국내 영화 '럭키' 줄거리 및 주요장면 분석, 솔직한 후기

국내 영화 '럭키'는 유쾌한 코미디와 따듯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작품으로, 2016년 개봉하여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입니다. 이 영화는 오스카상을 수상한 일본 영화 '키노의 행운'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작의 매력과 한국적 정서를 잘 녹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럭키'의 줄거리와 주요장면 그리고 솔직한 후기를 여러분께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럭키 포스터 사진

삶이 완전히 뒤바뀐 두 사람의 코믹 스토리 줄거리 알아보기

영화 럭키는 유해진이 연기한 냉혹한 킬러 형욱과 배우 지망생이지만 항상 실패만 하는 재성 (이준)이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형욱은 프로페셔널한 킬러로, 모든일을 철저하게 계획하고 살아가는 냉혹한 인물입니다. 그날도 자신의 일을 완벽히 마치고 여느 때처럼 목욕탕을 찾습니다. 반면 재성(이준)은 무병 배우로 살아 가고 있으며 오디션을 볼떄마다 항상 떨어져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인물 이며 그날도 깊은 절망에 빠진 채로 몸이라도 꺠끗이 하기 위해 목욕탕을 향합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같은 날 다른 이유로 목욕탕에 방문한 날 그곳에서 형욱은 미끄러져 넘어지며 머리를 심하게 다치게 되고 모든 기억을 잃게 됩니다. 재성은 이때 형욱이 떨어뜨린 사물함 키를 주워 그가 가진 고급 물품들과 돈을 손에 넣게 됩니다. 뜻밖의 행운에 재성은 그러면 안되지만 형욱의 삶을 살아보기로 결정 합니다. 기억을 잃은 형욱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로 재성이 할던 허름한 집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둘은 완전히 뒤바뀐 삶을 살게 되면서 크고작은 사건 사고들이 발생 합니다. 그러던 중 형욱은 점차 기억의 파편들을 떠올리기 시작하고 자신의 정체를 알아채게 됩니다. 그러나 이미 그는 새로운 삶에 적응하여 과거와는 다른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과고의 냉혹한 킬러가 아닌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사람으로 변해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형욱과 재성은 결국 서로의 진짜 신분을 알게 되고 자신들의 원래 자리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형욱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재성 역시 자신의 꿈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주요 장면 알아보기

목욕탕에서 일어난 사고 장면을 첫번째 주요장면으로 들 수 있습니다. 형욱(유해진)은 목욕탕에서 샤워를 마치고 나오던 중, 바닥에 비누를 밟고 미끄러져 넘어지게 되고 머리를 강하게 부딪힙니다. 이 사고로 인해 형욱은 기억을 완전히 잃게 됩니다. 같은 시간 재성(이준)은 우연히 사고를 목격하게 되고 형욱의 키와 신분증을 통해 그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 장면은 영화의 주요 전환점으로 형욱과 재성의 삶이 극적으로 뒤바뀌는 계기가 됩니다.  두번쨰 주요장면은 재성의 새로운 삶입니다. 보통의 경우 신데렐라 스토리 처럼 여성들의 삶이 극적으로 뒤바뀌는 경우를 많이 보여주지만 이번에는 남자 버전의 인생역전을 관객들에게 선사 합니다. 재성은 형욱이 가지고 있던 고급 아파트와 재산을 손에 넣습니다. 처음에는 이 새로운 삶이 어색하지만 점차 부유한 삶에 적응해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재성은 형욱의 클라이언트들을 만나게 되고 형욱이 어떤 삶을 살고 있었는지 알게 되며 여러 해프닝을 겪게 됩니다. 세번째는 당연스럽게도 형욱의 새로운 일상 입니다. 형욱은 기억을 잃고 재성이 살던 허름한 집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는 재성이 일하던 식당에서 주방보조로 일하게 되며 요리에 재능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평범한 일상 속에서 그는 새로운 인간관계와 소소한 행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영화에 대한 리뷰와 솔직 후기

영화 '럭키'의 가장 큰 매력은 독특한 설정에 있습니다. 냉혹한 킬러와 무명 배우가 우연히 신분이 바뀌게 된다 라는 설정은 꽤 흥미롭고 신선합니다. 보통의 경우 신분상승 또는 남녀가 뒤바뀌거나 타임 슬립을 하는 설정은 많이 봐왔지만 기억상실이라는 장치를 통해 킬러와 무명 배우가 신분이 바뀌고 각자의 뒤바뀐 삶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은 코미디 영화로서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숨겨져 있던 반전 또한 영화를 흥미롭게 만드는 큰 요소로 작용했다 생각 합니다. 또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영화의 완성도에 크게 기여 합니다. 유해진과 이준은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 시켰습니다. 유해진은 냉혹한 킬러에서 기억을 잃은 순수한 요리사로 변하는 과정을 아주 자연스럽게 그려냈으며 그의 연기력에 새삼 감탄하게 하게 됩니다. 코믹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진지함을 일지 않는 연기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 합니다. 무명 배우를 연기한 이준 역시 좌절과 성장을 섬세하게 잘 표현했다고 생각 합니다. 럭키는 단순한 코미디가 아닌 인생의 의미와 진정한 행복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화려한 모습 뒤에는 누구보다 어둡고 우울함이 존재 할 수 있으며 현재의 힘든 상황은 꿈과 목표가 있다면 얼마든지 이겨 낼 수 있음을 영화는 시사 합니다. 만약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불행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이 영화를 추천 드리겠습니다. 우리 주변에 많이 존재하지만 찾기 전까지는 보이지 않는 그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찾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